성남, 분당, 판교 소화기 내과ㅣ복부초음파 검사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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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용종은 콜레스테롤 용종, 선종성 용종, 염증성 용종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용종: 가장 흔한 유형의 담낭 용종으로, 담낭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여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으며 악성으로 변할 위험은 낮지만, 초기 단계에는 초음파 검사상 구분이 어려워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크기 변화를 살펴봐야 합니다.
선종성 용종: 이 용종은 담낭 벽의 선상 조직에서 발생하며, 악성(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선종성 용종은 정기적인 모니터링이나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용종: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담낭 벽이 비후하면서 용종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용종은 통상적으로 악성 변화의 위험이 없습니다.

담낭은 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조직 검사가 불가능하므로 영상학적 방법으로 악성 유무를 감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용종이 발견되었다면, 복부 초음파를 통해 크기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용종의 크기가 가장 중요한 악성화 예측 인자입니다.

담낭 용종의 치료 전략은 악성 용종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여 수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담낭 용종의 크기 변화가 감지되어 10mm 이상의 크기가 되면 담낭 용종 수술이 권장됩니다.

또한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상인 경우, 담석이 동반된 경우는 용종의 크기가 10mm 이하라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