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색전증은 다리의 깊은 정맥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떨어져 나와 심장을 거쳐 폐동맥을 막는 상태입니다. 피가 지나가지 못하는 구역은 숨을 들이쉬어도 산소를 주고받지 못하고, 오른쪽 심장은 막힌 길로 피를 밀어내느라 부담이 커집니다. 수술이나 골절로 오래 누워 지낸 뒤, 오래 앉아 이동한 뒤처럼 다리의 피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잘 생깁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가만히 있는데도 갑자기 숨이 차오르고, 시작 시점이 뚜렷합니다.
- 숨을 깊이 들이쉬거나 기침할 때 가슴이 찌르듯 아픕니다.
- 심장이 빠르게 뛰고, 일어설 때 어지럽거나 아득해집니다.
- 마른기침이 나고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미열이 오르기도 합니다.
- 한쪽 종아리만 붓고 아픈 증상이 며칠 앞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작은 혈전은 잠깐 숨찬 정도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혈전이 생긴 이유가 남아 있으면 더 큰 덩어리가 뒤따르기도 합니다. 폐혈관이 넓게 막히면 오른쪽 심장이 감당하지 못해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숨참에 가슴 통증이나 실신이 겹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혈액검사와 심전도로 가능성을 가늠한 뒤, 조영제를 쓴 흉부 CT와 다리 정맥 초음파로 혈관을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