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가 2주 이상 이어지면서 일상생활과 몸의 기능까지 함께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감정과 수면, 식욕을 조절하는 뇌 기능의 변화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분의 변화보다 입맛과 잠, 기력이 먼저 무너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이유 없이 입맛이 없어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서서히 빠집니다(반대로 늘기도 합니다)
- 가라앉은 기분이 2주 이상 이어지고, 즐겁던 일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 잠들기 어렵거나 새벽에 자주 깨고, 반대로 계속 잠만 오기도 합니다
-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과 함께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 두통이나 소화불량처럼 검사로 원인이 잘 잡히지 않는 불편감이 이어집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식욕이 떨어져 생기는 체중 감소는 우울증에서 드물지 않지만, 갑상선 질환이나 암, 만성 감염처럼 몸의 병이 원인일 때도 같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체중이 줄었다면 마음의 문제로만 넘기지 말고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로 내과적인 원인이 숨어 있는지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자해 충동이 느껴진다면 미루지 말고 곧바로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