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은 음식이 직접 닿는 위 안쪽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위산과 소화효소로부터 위벽을 지켜 주던 점액층이 약해지거나 자극이 반복되면 점막이 붉게 붓고 얕게 헐게 됩니다. 며칠 사이 갑자기 생기는 급성 위염과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 위염으로 나뉘며,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진통소염제 복용, 음주, 흡연이 흔한 배경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식사 전후로 명치가 아프거나 쓰린 느낌이 반복됩니다.
-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먹고 나면 오래 더부룩합니다.
- 메스꺼움이나 트림,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이 함께 나타납니다.
- 속이 불편해 입맛이 떨어지고 식사량이 줄어듭니다.
-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내다 내시경에서 우연히 확인되기도 합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위염 자체는 흔한 상태이지만 자극이 계속되면 점막이 더 깊이 파여 궤양이나 출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래된 만성 위염은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변화를 남기기도 하는데, 이 변화는 위암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위 검진을 정기적으로 이어 가는 근거가 됩니다. 피를 토하거나 타르처럼 검고 끈적한 변을 보면 출혈이 진행 중일 수 있어 곧바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만으로는 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 기능성 소화불량과 구분하기 어려워, 위내시경으로 점막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함께 평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