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가슴쓰림은 가슴 한가운데가 타는 듯한 속쓰림이 되풀이되는데도, 내시경이나 역류 검사에서 식도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점막이 헐거나 위산이 지나치게 넘어와서가 아니라, 식도가 평범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이를 통증으로 받아들이는 상태로 봅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이 이어지는 시기와 증상이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가슴 한가운데나 명치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몇 달에 걸쳐 되풀이됩니다.
- 위산을 줄이는 약을 써 봐도 증상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편입니다.
- 식사나 눕는 자세와의 관련이 뚜렷하지 않고, 신경 쓰는 일이 많을 때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 신물이 넘어오거나 음식이 걸리는 느낌이 뚜렷하다면 다른 원인부터 살펴야 합니다.
- 더부룩함, 배변 습관 변화 같은 다른 소화기 증상이 겹쳐 있기도 합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기능성 가슴쓰림은 다른 원인을 먼저 확인한 뒤에 남는 진단입니다. 같은 속쓰림이라도 역류성 식도염이나 식도운동장애처럼 접근이 다른 병이 숨어 있을 수 있어, 위내시경으로 점막 상태를 보고 필요하면 산도 검사와 식도내압 검사로 실제 역류와 식도 운동을 평가합니다. 타는 느낌과 함께 쥐어짜는 압박감, 식은땀, 팔이나 턱으로 뻗는 통증이 있다면 심장 문제일 수 있어 곧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원인이 정리되면 같은 검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이후 살필 부분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