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은 결핵균이 숨을 통해 폐에 들어가 천천히 자리 잡는 만성 감염병입니다. 균이 들어와도 상당수는 별다른 증상 없이 잠복 상태로 지내고, 면역력이 떨어진 시기에 균이 다시 활동하면 폐 조직에 염증과 손상이 생깁니다. 폐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림프절, 척추, 복막 등 다른 부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감기가 지나갔는데도 2주 이상 기침이 이어지고 가래가 함께 나옵니다.
- 오후나 저녁에 미열이 오르고, 밤에는 식은땀으로 옷이 젖습니다.
- 입맛이 떨어지면서 특별히 애쓰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어듭니다.
- 쉬어도 가시지 않는 피로감이 몇 주에 걸쳐 이어집니다.
- 가래에 피가 비치거나, 숨이 차고 가슴이 결리기도 합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감기나 과로로 넘기기 쉽지만, 그사이 폐의 손상 범위가 넓어지고 흉터로 남을 수 있습니다. 또 원인을 모르는 동안에는 가까이 지내는 가족이나 동료에게 균이 옮겨갈 수 있습니다.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그 양이 갑자기 많아지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흉부 X선과 CT로 폐의 병변 위치와 범위를 확인하고, 가래 검사로 결핵균 여부를 함께 평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