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심장이 내보낸 피가 혈관 벽을 미는 압력이 계속 높게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대한고혈압학회 기준으로 진료실 혈압이 수축기 140mmHg 또는 이완기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봅니다. 한 번의 수치가 아니라 여러 번 측정해 판단하며, 집에서 잰 값은 135/85mmHg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 뒷목이 뻣뻣하거나 머리가 무지근한 느낌, 어지럼, 코피가 함께 거론되지만 고혈압만의 증상은 아닙니다
- 혈압이 오래 높았던 경우 가슴 두근거림이나 계단을 오를 때 숨참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혈압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극심한 두통, 시야 흐림, 가슴 통증, 한쪽 팔다리 힘 빠짐이 함께 나타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높은 압력이 오래 이어지면 심장은 더 센 힘으로 피를 짜내야 해 벽이 두꺼워지고, 혈관과 콩팥에도 부담이 쌓입니다. 고혈압은 심비대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신장 기능 저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혈압을 반복해 재고 심전도, 심장초음파, 혈액검사로 이미 생긴 변화를 평가하는 것이 관리의 출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