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듣지 않아, 혈당이 높은 상태로 계속 이어지는 병입니다. 몸은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곁에 두고도 쓰지 못해 대신 근육과 지방을 헐어 쓰기도 합니다. 혈당이 크게 오른 상태가 이어지면 잘 먹는데도 기운이 없고 체중이 줄어드는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목이 자주 말라 물을 많이 찾고, 소변량과 횟수가 늘어 밤에도 화장실에 가려고 깹니다.
- 식사량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늘었는데 체중이 줄기도 합니다.
- 쉬어도 가시지 않는 피로감이 이어지고 쉽게 지칩니다.
- 상처가 더디 아물고, 피부나 잇몸에 염증이 반복됩니다.
- 손발이 저리거나 화끈거리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기도 합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당뇨병은 한동안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가면서도, 높은 혈당이 온몸의 크고 작은 혈관과 신경을 조금씩 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눈과 콩팥, 발의 신경은 물론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도 부담이 쌓이고, 신경이 무뎌지면 심근경색이 와도 가슴 통증 없이 숨참과 무력감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갈증과 구토에 이어 숨이 가빠지고 의식이 흐려진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로 혈당이 어느 수준인지 확인하고, 눈·콩팥·신경은 그에 맞는 검사로 따로 살펴 합병증이 시작되었는지 평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