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은 골수에서 백혈구를 만드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혈액암입니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세포가 골수를 채우면 정상 적혈구와 혈소판, 건강한 백혈구가 만들어질 자리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빈혈과 감염, 출혈이 함께 나타나며, 빠르게 진행하는 급성과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으로 나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뚜렷한 감염 부위가 없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 이어지거나 오르내립니다.
- 쉬어도 가시지 않는 피로감이 이어지고 얼굴빛이 창백해집니다.
- 부딪힌 기억이 없는데 멍이 잘 들고, 코피나 잇몸 출혈이 잘 멎지 않습니다.
- 먹는 양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줄고, 밤에 잠옷이 젖을 만큼 땀이 납니다.
- 목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잡히고, 왼쪽 윗배가 묵직하거나 뼈마디가 쑤시기도 합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열이 오래가는 이유가 감염이 아니라 혈액을 만드는 골수 자체에 있을 수 있어, 해열제로만 넘기면 확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의 수와 세포 모양을 함께 살펴 이상 신호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골수검사 같은 정밀검사로 이어집니다. 고열과 함께 출혈이 멎지 않거나 숨이 차고 의식이 처진다면 곧바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