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숨이 드나드는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자리 잡아, 자극을 받으면 기관지 벽이 붓고 주위 근육이 조여들며 공기가 지나는 길이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먼지와 꽃가루, 찬 공기, 감기, 담배 연기처럼 사람마다 다른 유발 요인이 있고, 좁아지는 정도가 때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잠잠한 동안에도 기관지의 염증은 남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 유발 요인에 노출된 뒤 갑자기 숨이 막히는 발작적인 호흡곤란이 옵니다.
- 밤이나 새벽에 기침과 쌕쌕거림이 심해져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 감기가 나은 뒤에도 기침만 몇 주씩 남아 이어집니다.
- 계절이 바뀌거나 찬 공기를 쐬면 같은 증상이 되풀이됩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밤에 누우면 심해지는 기침과 숨참은 심부전이나 심비대에서도 똑같이 나타나 서로 오인되기 쉽고, 염증이 오래 이어지면 기관지 벽이 두꺼워져 좁아진 상태가 굳어질 수 있습니다. 숨이 차서 말을 끝까지 잇기 어렵거나 입술이 푸르게 변할 만큼 발작이 심해지면 지체 없이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폐기능검사와 흉부 영상, 심장 평가를 함께 보면 숨찬 원인이 기관지에 있는지 심장에 있는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