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위 뒤쪽에 가로로 놓인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입니다. 췌장은 음식을 분해하는 소화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드는 장기여서, 종양이 자라면 효소가 장까지 제대로 내려가지 못해 소화가 더뎌집니다. 특히 췌장 머리 부위에 생긴 종양은 담즙이 지나는 담관을 눌러 막을 수 있어, 비교적 이른 시기에도 황달이 먼저 눈에 띄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명치와 윗배가 묵직하게 불편하고, 그 통증이 등이나 허리로 퍼집니다.
- 식사량을 줄이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계속 줄어듭니다.
- 기름진 음식 뒤 더부룩함이 심해지고, 냄새가 심한 기름진 변이 나옵니다.
-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래지고 소변 색이 진해지며, 몸이 가렵기도 합니다.
- 없던 당뇨가 갑자기 생기거나, 잘 조절되던 혈당이 흔들립니다.
왜 확인해야 하나요
췌장은 몸 깊은 곳에 있어 초기 증상이 흔한 소화불량과 잘 구분되지 않고, 그 사이 종양이 주변 혈관이나 담관까지 번지면 이후 진료 계획이 크게 달라집니다. 배가 아프지 않더라도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래지고 소변 색이 진해졌다면 담관이 막힌 상태일 수 있어 곧바로 진료가 필요하며, 열까지 함께 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소화불량과 체중 감소가 나란히 이어질 때는 복부초음파와 복부 CT, 혈액검사로 췌장의 모양과 담관이 막혔는지를 확인해 원인을 가려냅니다.
